날짜 | 뉴욕최종호가 | NDF 1개월물 변동 | |||
MID | BID | ASK | 범위 | ||
2019-10-18 | 1,178.25 | 1,178.00 | 1,178.50 |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8.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7.00원) 대비 7.95원 내린 셈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한 가운데 간밤 달러화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화와 위안화 등의 위험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CNH)은 장중 한때 7.06위안대까지 재차 하락했다.
파운드화 강세 등으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44% 내린 97.579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하락해 8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소매판매에 이어 미국의 9월 산업생산도 실망감을 주며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미국 9월 산업생산은 0.4% 감소해 시장 예상 0.2% 감소보다 부진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0.9% 줄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757엔에서 108.64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25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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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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