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9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6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채 발행 2조2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1조4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천억원,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국고채 조기상환 분 공자기금이 환수 되면서 당일지준은 마이너스 폭이 증가하고, 주말 적수 고려한 시중은행 차입수요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은 국고 및 공자기금 환수, 건보자금 이탈 등으로 매수자금이 소폭 감소하겠으나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8천억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억원, 기타 1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1천649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조3천162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248%, 전체 거래량은 8조5천773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