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국채선물은 전일 약세를 되돌리며 강세 출발했으나 곧 이를 반납하고 보합 수준에서 등락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7분 현재 보합 수준인 110.47을 나타냈다. 은행이 1천1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15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32.4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702계약 샀고, 증권이 764계약 팔았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초안 합의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13bp 오른 1.7554%, 2년물 금리는 1.24bp 상승한 1.5938%를 나타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로 시장 흐름이 약세인 것은 맞다"며 "다만 내년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고 보면 금리 상승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금리가 하락할 이슈도 없어서 당분간은 약보합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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