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관련해 양측의 대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긴장이 고조되던 미국과 중국이 대화하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여전히 관세가 남아있는 휴전은 글로벌 경제에 드리운 구름을 걷기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전이 아닌 평화가 필요하며 무역이 다시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이 되도록 향후 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MF는 그간 미·중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약 0.8%p 낮출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부분 합의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이 0.2%p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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