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49.10포인트(0.66%) 오른 22,600.96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8분경 지수는 0.88% 오른 22,528.56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간밤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 합의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데다 중국 산업생산이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인 점이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6.1%에는 못 미쳤으나 정부의 목표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성장률이 예상치에 못 미쳤지만, 9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인 점이 두드러졌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8% 증가해 예상치인 4.9%를 웃돌았고, 소매판매는 7.8% 늘어 예상치에 부합했다.
산업생산은 전달에는 4.4% 증가해 17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1~9월 누적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대비 5.4% 늘어나 예상치에 부합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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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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