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국내외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약화된 투자심리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8분 현재 전일보다 3틱 내린 110.44에 거래됐다. 개인이 5천717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6천20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하락한 131.36을 나타냈다. 개인이 2천241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1천466계약 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중국 지표 발표에 주식시장은 약세로 반전했지만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모습"이라며 "오후 들어 지금보다 약세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장중 10포인트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2,070선을 등락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출발해 소폭 하락했다.

10월 금통위 이후 투자 심리가 훼손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가 강하게 나타나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하락 구간에 머물면서 등락을 이어갔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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