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호주중앙은행(RBA)이 결국 내년에는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18일 다우존스를 통해 "호주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목표 범위 하단까지 떨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ANZ는 "지난 9월 호주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RBA가 오는 11월에는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라면서도 "고용시장과 근원 인플레이션은 수 개월간 여전히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여건을 고려해 RBA는 내년 초순에 25bp 금리를 인하하고, 결국 양적완화 카드까지 꺼낼 것이라는 게 ANZ의 관측이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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