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8일 대만증시는 중국의 분기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중국 증시 약세 여파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6.66포인트(0.06%) 내린 11,180.2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강보합세로 개장해 한때 0.5%가량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약보합권으로 주저앉았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6%로 분기 성장률 집계가 시작된 1992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6.1%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6.0%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 보면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TSMC, 라간정밀,훙하이정밀이 각각 0.2%, 2.1%, 0.4%씩 밀렸다.

정유화학업종인 포모사석유화학, 포모사플라스틱도 0.8%, 0.6%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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