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3.40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3.00원, 1개월물은 0.05원 내린 -0.85원을 나타냈다.
전일 스와프포인트는 원화채 금리 상승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날 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장기투자기관들의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시장 예상을 밑도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상하이 증시가 하락하는 등 안전선호 분위기가 심화하며 장중 한때 국채선물이 강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에셋 스와프 물량은 3개월 이상 구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전일보다 에셋 물량이 좀 더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도 눌린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 말고는 시장을 움직일 별다른 재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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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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