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역외 오퍼 속 수익률곡선 정상화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됐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bp 하락한 1.328%, 2년은 1.3bp 내린 1.285%, 3년은 0.3bp 낮은 1.288%를 나타냈다.

5년은 0.3bp 상승한 1.290%, 10년은 1.3bp 오른 1.328%였다.

한 증권사 스와프 딜러는 "IRS는 역외에서 단기구간 오퍼가 유입되면서 커브가 스팁되고 있다"며 "3년 이하는 오퍼, 10년쪽은 비드가 우위를 보였고, 거래는 대체로 한산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전일과 같은 0.710%, 2년은 1bp 오른 0.525%, 3년은 2bp 높은 0.5%였다. 5년 이상 구간은 모두 3bp씩 높아졌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8bp 오른 마이너스(-) 79.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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