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하며 시장 예상에도 못 미쳤다.

18일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9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한 11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변화없음(0.0%)보다 부진했다.

선행지수는 지난 8월에는 0.2% 내렸고, 7월에는 0.4% 올랐다.

9월 동행지수는 변화없음을 기록했다. 8월에는 0.3% 올랐고, 7월에는 변화가 없었다.

9월 후행지수는 0.1% 상승했다. 8월에는 0.4% 하락했고, 7월에는 0.7% 올랐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선행지수는 산업부문의 하강과 무역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과 사업 기대의 하락을 반영한다"면서 "선행지수는 올해와 내년 경제가 더 느리긴 하지만 여전히 성장하는 것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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