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인, 28일부터 샤오미-메이투안 등 홍콩 상장주 매입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이 처음으로 홍콩에 상장된 중국 차등 의결권 주식을 본토 투자자들이 살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가 지난 18일 SNS 공식 계정에 띄운 바로는 오는 28일부터 홍콩에 상장된 중국 차등 의결권 주식을 본토 투자자들이 매입할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로써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홍콩에 상장돼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샤오미와 메이투안 디엔핑 같은 '핫 종목'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외신은 홍콩 증시가 중국에 거점을 둔 IT 스타트업들이 미국보다 홍콩에 상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차등 의결권을 수용하는 기업 공개(IPO)를 허용했음을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이미 뉴욕에 상장한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홍콩 이중 상장으로 최대 200억 달러 차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음을 외신은 지적했다.

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일명 스타 마켓)에도 차등 의결권 종목 상장이 최근 처음 허용됐음을 외신은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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