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사무실 공유 플랫폼 위워크가 경영 위기와 관련해 2020년 이후 중국 비즈니스 확대 계획을 미뤘다고 일본 닛케이 리뷰가 보도했다.
닛케이 리뷰는 지난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닛케이 리뷰는 위워크가 올해와 내년에 중국에 새 비즈니스를 계속 열 계획이나, 2021년의 확장 계획은 동결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워크가 기업 공개(IPO)를 취소하고 창업자인 애덤 뉴먼도 최근 사퇴하는 등 경영 위기가 이어져 왔음을 상기시켰다.
이에 대해 위워크 대변인은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에 중국 국가 전략 구인 '대만구(광저우-선전-홍콩 지역)'에 연말까지 8개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연다는 목표가 "여느 때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계획에 대한 논평 요청은 거부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위워크 대변인은 "대만 구의 비즈니스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차이신은 위워크의 대 만구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이 15%로, 지난해 여기서 약 1억 달러의 매출을 낸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전했다.
닛케이 리뷰는 그러나 위워크의 손익 분기점 사무실 평균 점유율이 최소 65%라면서, 스타트업 허브 시티인 선전의 경우 그 비율이 30~5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선재규 기자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