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은 TDF에 올해만 5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이 있는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년' 펀드의 순자산은 3천410억원이다. 이 펀드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이 16.57%를 기록했다.
목표 시점이 가장 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년' 펀드도 22.92% 누적성과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순자산은 자산배분TDF 2천236억원, 전략배분TDF 7천905억원으로 올해 각각 1천305억원, 5천268억원이 늘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 TDF는 자산 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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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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