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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21 1,178.25 1,178.00 1,178.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1,178.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1.50원) 대비 2.4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은 NDF 시장에서 유로화, 파운드화 강세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재차 1,17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파운드화와 유로화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된 불확실성 속에서도 노딜 브렉시트보다는 연기에 무게가 쏠리며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지난 17일 기존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수정한 새로운 합의안 초안을 타결했으나, 영국 하원은 19일 브렉시트에 관련된 이행 법률이 제정될 때까지 이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미루기로 의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탈퇴)법에 따라 오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의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EU에 보냈다.

그 결과 유로화는 한때 달러 대비 최근 7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4% 이상 하락하며 97선 초반으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598엔에서 108.41엔으로 소폭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66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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