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스토어가 두타면세점에 단독 입점한다.

두타면세점은 입점 브랜드들로 구성된 면세 편집 매장 '무신사 DF'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 DF는 동대문 두타면세점 본점 11층에 230㎡ 규모의 매장으로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동시 오픈한다.

이는 무신사 스토어의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자 면세점에 무신사가 입점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DF에 입점하는 커버낫 브랜드는 단일 매장으로 운영하며, 비바스튜디오 등 나머지 12개 브랜드는 편집숍으로 운영한다.

향후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단독 스토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타면세점과 무신사의 협업도 강화해 무신사에서는 온·오프라인 광고 채널을 통해 두타면세점 홍보를 하고, 유명 중국 인플루언서를 매장으로 초대해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및 젊은 패션 고객층이 많이 찾는 두타면세점과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갖춘 무신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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