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4%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0.8% 증가 대비 낮은 것이다.

C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3분기 GDP 상승률은 2.0%를 기록하고 전 분기 대비 GDP 상승률은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CE는 다만 앞으로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통화 완화책에 힘입어 한국의 성장세가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술 부문도 반도체 수출이 바닥을 찍고 내년 초부터 다시 늘기 시작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CE는 내년 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확장적 재정정책을 재차 강조한 점으로 미뤄 경제성장률은 올해 2.0%에서 내년 2.5%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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