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bp 올라 1.343%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3.0bp와 5.0bp 상승했고, 7년은 5.8bp 올랐다. 10년은 6.3bp 상승해 1.39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 초반에는 오퍼가 많았지만, 국채선물의 약세가 가팔라지자 오퍼가 사라지는 등 국채선물에 연동해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이 정도로 약세가 펼쳐질 장은 아니었다"며 "그동안 시장참가자들의 롱(매수) 포지션이 그만큼 깊었기 때문에 약세가 가팔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1.0bp 올라 0.720%를 나타냈다. 3년은 4.5bp 상승했고, 5년과 7년은 7.0bp씩 올랐다. 10년도 7.0bp 상승해 0.80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0bp 올라 마이너스(-) 77.5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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