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SK텔레콤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11개 스타트업과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꾀하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연합군을 결성했다.

SK텔레콤은 22일 을지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임팩트업스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오염과 취약계층 소외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

임팩트업스에 참여한 칸필터는 필터 교체와 청소가 필요 없는 혁신적인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개발해 도심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리그넘의 경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을 확산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11개 스타트업에 국내외에서의 홍보, SK 관계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자 및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지원과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유망 스타트업 전시회인 4YFN(4 Years From Now) 참가 등도 지원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임팩트업스는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접목, 사회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시도가 확산해 사회적 변화와 혁신 사례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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