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P2P 업계가 국회에 계류 중인 'P2P금융 제정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법정협회 준비위원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은 22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을 빠르게 심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법은 지난 8월 정무위원회가 열리며 심사가 시작됐으나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두 달째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해당 법안은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단체는 "P2P금융은 고금리 대출에 몰리던 중신용자들이 중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업체들의 사기대출과 부실운영으로 1천억원 이상의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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