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위스 UBS그룹은 3분기 순이익이 투자은행 부문 부진으로 감소했으며, 무역 분쟁 등이 투자심리에 계속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는 3분기 순이익이 10억5천만 달러(1조2천292억 원)로 전년 동기 12억5천만 달러에 비해 줄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74억3천만 달러에서 70억9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핵심 부문인 자산운용 부문의 조정 세전이익이 2% 줄었고 IB 부문의 조정 세전이익은 59% 감소했다.

은행 측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면서도 저금리 환경이 순이자이익에 타격을 주고, 무역긴장과 지정학적 이슈가 투자심리를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UBS는 "다각화된 (사업)지역과 비즈니스가 같은 역풍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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