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만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7~18일 제주도 세인트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만협회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만협회는 '만도협력회'의 줄임말로 만도와 협력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87년에 설립됐다.

세미나에는 정 회장과 탁일환 만도 사장, 이상원 일륭기공 대표이사 등 협력사 대표 58명을 포함해 총 78명이 참석했다.

송영수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리더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김광석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2020년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어려운 산업환경 속에서 '워크 투게더, 리브 투게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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