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S&P글로벌레이팅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부진한 경제 성장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유로존의 1분기 성장률이 0.4%에서 2분기 0.2%로 낮아졌고 이는 ECB가 12월 회의에서 예금 금리를 10베이시스포인트(bp) 낮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는 "고용 시장의 탄성력이 가계 소비를 지지하고 있지만, 제조업 부문의 리세션은 서비스 부문까지 약화하고 있고 기업들의 고용 활동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ECB가 새롭게 펼친 부양책은 금융 상황을 지지할 것이고 경기 둔화가 악화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하드 브렉시트나 무역 갈등 긴장감이 높아진다면 세계 무역 둔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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