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23 1,171.25 1,171.00 1,171.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1.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9.70원) 대비 2.40원 오른 셈이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달러화 가치 혼조 속 1,170원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부각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브렉시트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정부가 제출한 '계획안(programme motion)'을 부결시켰다.

법안이 부결되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EU가 브렉시트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법안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이 오는 31일 예정대로 EU를 떠날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재된 모습을 나타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2.2% 감소한 538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마이너스(-) 9에서 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6도 큰 폭 상회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강보합권인 7.07~7.08위안대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604엔에서 108.48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25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