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딜로이트그룹이 글로벌 인전자본관리(HCM) 선두 기업인 프레젠스 오브 아이티(Presence of IT)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배정희 딜로이트 컨설팅 최고전략담당(CSO)은 "HR 솔루션 컨설팅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리딩 컨설팅 펌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설립 20년을 맞은 프제젠스 오브 아이티는 HCM 컨설팅 및 기술 구현의 선두기업으로, 그간 아태지역에서 HCM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업력을 쌓았다.

호주 시드니 본사를 기점으로 미국과 아태지역 등에 지사를 두고 기업들의 HR 관련 컨설팅과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프레젠스 오브 아이티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브룩스와 숀 플래너리는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셰인그로블러와 함께 딜로이트 호주의 휴먼 캐피털 리더십 팀에 파트너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00여명의 직원들은 호주와 미국, 한국, 인도 등에 위치한 딜로이트 컨설팅 오피스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포윅 딜로이트 아태지역 컨설팅 리더는 "양사는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서 HCM 서비스의 확고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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