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비교공시를 핵심항목 중심으로 볼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사가 판매 중인 보험상품을 공시항목 전체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보험료 등 꼭 필요한 핵심 항목을 우선 공시하고 나머지 항목은 상세공시에서 공시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보험회사의 보험 종목별 주요 상품에 음영 표시를 해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험상품의 공시항목(18개) 중 특정 공시항목 간에도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보험 종목별로 보상내용 등 핵심사항을 요약한 핵심 상품 내용을 공시사이트에 게시하고 접근성도 용이하게 한다.

금감원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협회의 비교공시 사이트 시스템을 개편하고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관련 내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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