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험장은 점차 강화되는 환경·안전 규제에 맞춰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성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시설이다.
주행 시험장과 인양 및 견인력 시험장, 소음 시험장,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 시험장, 100t급 초대형 굴착기 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비고 등을 갖췄다.
건설기계 실제 사용 환경을 동일하게 구현한 3개의 내구 시험장에서는 최대 20대의 건설기계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그간 인천과 군산 등에서 각각 진행해온 개발과 검증 업무가 한 곳으로 통합됐으며, 동일한 시간에 보다 긴 수명의 품질을 검증하는 '가속내구' 시험도 가능해졌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보령시험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기계를 실증하고, 환경과 고객 안전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키는 스마트 건설기계 실증 연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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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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