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으로 거래 없이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13.10원, 6개월물은 0.10원 내린 -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3.10원, 1개월물도 변함없이 -0.85원을 나타냈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거래 없이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당장 시장에 영향을 줄 재료가 없어 변동성도 적다.

전일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며 스와프포인트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며 이를 소화했다.

한 외국계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최근 시장은 거래량이 적고 물량 자체도 많지 않다"며 "역외도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대기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금리선물은 이달 미국의 금리 인하를 반영했다고 하는데, 전문가 예상을 보면 인하를 아주 확신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라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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