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캐터필러 주가가 부진한 3분기 실적 및 올해 실적 전망(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23일 개장전 거래에서 4% 급락 중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66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 2.88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매출은 약 128억 달러로 시장의 기대 약 136억 달러보다 큰 폭 적었다.

캐터필러는 딜러들의 재고 감소가 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캐터필러는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향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캐터필러는 이에따라 올해 전체 EPS 가이던스를 기존 10.59~11.0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이 예상한 11.7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4분기 회사 제품에 대한 수요는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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