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앞으로 통화정책의 독립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에 대해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통화정책 관련해서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의 철저히 독립적인 권한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면서 "(통화정책 언급에 대해) 유념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부 기자와 이야기하면서 그런 질문이 계속 있어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폴리시믹스(Policy Mixㆍ정책조합) 권고를 인용하면서 오해가 생겼다"며 "통화정책에는 한은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재정과 통화정책의 조합을 의미하는 폴리시믹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해왔다.

이에 대해 심재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이날 통화당국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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