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5천200원, 내달 6일 코스피 상장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내달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5천200원으로 결정했다.

자이S&D는 지난 21~22일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4천200원~5천200원) 상단인 5천2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94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이 768.5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액은 457억6천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천393억원이다.

오는 28~29일 청약을 진행한 뒤 11월 6일 코스피에 상장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자이S&D는 부동산 운영, 부동산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난해부터는 성장성 높은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으로 주택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이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한 주택개발 사업의 잠재력과 부동산 연계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모델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환열 자이S&D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과 해외 진출 등에도 속도를 높여 투자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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