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4일 중국증시는 소비재 및 건강관리 업종 약세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70포인트(0.02%) 하락한 2,940.92에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7포인트(0.13%) 내린 1,616.33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실적 공개를 앞두고 소비재 및 건강관리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또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대책을 중국 정부 당국이 내놨지만, 시장 심리를 북돋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지난 23일 리커창 총리 주재 상무회의에서 무역 및 투자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해당 대책에 따르면 국무원은 농산물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외화보유액을 합리적으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지난 23일 자국 내에서 사업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 불필요한 요식을 없애주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중국의 사업환경을 최적화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내년 1월1일부터 발표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 전회)가 베이징에서 오는 28~29일 개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해 6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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