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45일간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운항을 정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와 관련한 행정처분이다.

국토부는 승객 편의 등을 위해 운항정지 종료 기한인 내년 4월 16일까지의 예약상황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 3월 1일부터 운항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의 기간 중 내년 3월과 4월의 예약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부는 운항정지 기간 동안 해당 노선을 예약한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예약승객들이 출발일 변경이나 환불을 요청할 경우 수수료 없이 조치하고, 예약대로 노선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도록 아시아나항공에 특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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