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운용은 템플턴운용에 대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 내달 초까지 실사를 진행한 후 다음 달 경 인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키움운용 고위 관계자는 "외국 법인이다 보니 실사 중에 변수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11월 중순경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방식은 수익자 동의를 다 받아야 해서 자산 이관 방식은 아닐 것 같고, 일단은 실사를 충실히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은 1997년 한국에 설립된 외국계 자산운용사다. 지난해 3월 삼성자산운용의 자회사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합병할 계획이었으나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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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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