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다음 주엔 동결하고 내년 봄에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싱크탱크인 C.D. 하우 연구소는 BOC가 금리를 즉각 내릴 이유가 없다며 금리를 현행 1.75%로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BOC 목표치인 2%에 가깝고, 가계 부채 문제는 여전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세계 경제 문제가 내년에 캐나다로 전이될 것이라며 BOC가 내년 봄에는 금리를 25bp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BOC는 지난달 캐나다의 2분기 경제성장률(3.7%)이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BOC는 작년 말 금리 인상 이후 줄곧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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