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8일 한국장외시장(K-OTC)의 일일 거래대금이 148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6일 112억2천만원으로 일일 거래대금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은 K-OTC시장 거래기업인 '비보존'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이 회사의 가중평균 주가는 3만8천500원으로, 전일보다 20.1%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소·중견기업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시행됨과 더불어 제도권 시장을 통한 거래 시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부각됨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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