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속도를 빠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산당 최고 권력기구인 정치국 간부들이 모인 회의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블록체인이 다음번 기술 혁명과 산업 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이 중국의 혁신 프로그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이 부분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새롭게 진화하는 이 분야에서 이론적이고 혁신적인, 산업적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구 및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난 엄청난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8일 화매홀딩스와 취룡 등 상하이와 선전의 60개 이상 블록체인 관련주가 이날 일일 제한폭이 1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시그마 기술과 항생전자, 인민망 등의 주가도 10% 뛰었다.

비트코인 관련주와 함께 기술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 오후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1.4%가량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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