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가오슝·푸꾸옥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하며 대만·베트남 노선의 비중을 확대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주7회, 인천~푸꾸옥 노선은 주4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에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 2개 도시, 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등 4개 도시에 정기편을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만과 베트남은 일본과 홍콩의 대안으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며 "수익성 등을 고려해 정기편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 부정기편도 첫 취항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시작으로 12월에는 호주 멜버른과 이집트 카이로 등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운영한 뒤, 이후 정기편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