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제9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신 화재 원인조사 사례를 공유하고 보험사고 조사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분석 기술 등 화재사례 분석기법을 발표하고 관련 화재 재현실험 또한 시연됐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조사 사례 및 재현실험 자료는 안전점검 등 화재 예방 활동과 방화조사와 같은 보험 범죄 규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재보험협회는 방화범죄에 대한 손해보험사의 과학적 화재 원인조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08년부터 화재 원인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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