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이유'..회사, 후임자 물색 중

차이신 "경영난 관련 새 재무 전략과 연계된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판 테슬라'를 겨냥해온 전기차 메이커 니오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전격 사퇴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9일 전한 바로는 니오의 루이스 쉬이 CFO가 '개인적 이유'로 지난 23일 자로 사퇴했다.

니오는 후임 CFO를 물색하고 있다고 차이신이 덧붙였다.

익명의 소식통은 쉬이의 전격 사퇴가 경영난에 처한 니오의 새로운 재무 전략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니오는 중국 당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면서 올해 초 판매가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니오차 4대가 화재를 일으키면서 배터리 회로 이상 때문에 약 5천 대를 리콜했다.

회사는 또 전 세계 직원 9천명 가운데 약 1천200 명 감원을 발표했으며, 비핵심 부분을 떼어냈다.

니오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수익이 예상보다 더 큰 폭 감소한 후 3분기에는 견고한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회사가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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