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FS)으로 인한 중국의 돈육 대란이 중국의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까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중국의 4분기 돼지고기 생산량이 60% 급감할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을 0.12%포인트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AFS로 인한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가 물가 상승을 부채질한다거나 완화적 통화정책을 제한하는 것 외에 경제성장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노무라는 돼지고기 생산이 중국 GDP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한편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분기 성장률 집계 이후 최저치인 6%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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