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제네시스는 이용우 현대자동차 미주권역지원담당 부사장을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 부사장의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에서 해외판매사업부장과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을 거쳐 미주권역지원담당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해외영업을 담당해 왔다.

해외사업 전략·영업에 능통한 전문가인 동시에 제네시스의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 경험이 풍부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핵심 시장인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향후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사업부장을 맡아 온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자진 퇴임 의사를 밝혔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그간의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제네시스는 그의 판단을 존중해 수용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 G70이 '북미 올해의 차'와 '모터트랜드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도 그의 재임기간에 이뤄졌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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