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월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1.9% 많아진 1만9천354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2만312호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초 1만1천호 수준이었으나 점차 늘어 올해는 1만8천호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3.7% 줄어든 6만62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이 9천666호로 전월보다 6.4% 줄었고 지방은 전월보다 3.2% 감소한 5만396호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0.7% 줄어든 4천866호, 85㎡ 이하는 전월 대비 4.0% 감소한 5만5천196호로 나타났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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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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