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코먼웰스뱅크 계열 증권사인 콤섹(CommSec)은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년까지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미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관은 30일 다우존스를 통해 이날 발표된 호주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호주달러화는 소폭 상승하고 시장은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 근처에서 20% 근처로 낮췄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호주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로 각각 1.7%와 0.5% 올랐다.

콤섹은 "중앙은행 관측가들은 연말 연휴를 앞두고 일찍 짐을 싸고 있는데, 내년으로 금리 인하를 미룰 것이란 관측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RBA는 여전히 추가 인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내고 있으나,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은 지금 인하하기는 매우 꺼려진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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