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30일 올해 들어 약 3천5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수탁고가 3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0월말 1조6천800억원에서 약 114% 증가한 수준이다.
퇴직연금 수탁고는 1조원에서 2조5천600억원으로, 개인연금 수탁고는 6천700억원에서 1조4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6년에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를 출시한 후 연금 클래스만 약 5천억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미국투자적격채권펀드 시리즈는 약 2천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삼성자산운용 연금본부 관계자는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각 자산별 특화된 연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펀드 하나 만으로도 연금 투자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정선영 기자
sy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