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결정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코스피 영향을 우려할 요인이 아니라고 봤다.

변 센터장은 3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미 FOMC의 금리인하와 앞으로 확실한 금리인하 시그널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모두 부합한 수준"이라며 "코스피는 2,100선을 허들로 잡고 있는데 3분기 어닝시즌이 낮아진 기대치를 상회하는 기업도 있어 크게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어닝쇼크의 연속이던 부분이 진정되는 모습도 있어 단기적으로 3분기가 작년대비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며 "500억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던 수출도 올해말 긴 터널을 지나 희망이 보이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기업실적과 우리나라 펀더멘털을 보면 코스피가 연말까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