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우대대출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08년 11월 이후 11년여 만이다.
은행은 홍콩달러 저축예금 금리 역시 0.125%에서 0.001%로 인하했으며 달러화 예금 금리는 0.10%에서 0.001%로 인하한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새로운 금리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HSBC 홍콩의 다이애나 세자르 최고경영자(CEO)는 "대출금리 인하는 홍콩 산업계에 대한 압박을 약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속해서 경제 여건과 경쟁 상황을 주시할 것이며 필요한 때에 금리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콩 중앙은행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2%로 25bp 인하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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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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