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에 누적 기준으로 5천2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3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1천7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1천6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52억원 증가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3분기에 1.97%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p) 감소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3%,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0.18%p, 2.17%p 개선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각각 0.04%p 및 0.18%p 상승한 13.19%와 9.73%를 달성하여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18%로 전년 동기 대비 0.07%p 감소했고, 연체대출채권비율은 0.87%로 집계됐다.

명형국 BNK금융그룹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비은행, 비이자 이익 중심의 실적개선과 대손비용 감소로 연간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경영계획 달성과 함께 주주 친화적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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