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31일 대만증시는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내렸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1.57포인트(0.19%) 내린 11,358.71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마감 직전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가 10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위축으로 하락하자 대만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49.8)와 다우존스가 제시한 시장 예상치(49.8)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10월 공식 비제조업 PMI와 10월 종합 PMI 또한 전월치를 하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미디어텍, 라간정밀이 각각 2.9%, 3.5%씩 상승했지만 증시를 견인하지 못했다.

전날 반도체 생산 업체인 미디어텍은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3분기에 최대 순이익을 경신한 바 있다. 2분기보다 6.1% 상승한 2억 2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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