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송하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대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31일 오후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제14회 금융공모전 시상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DLF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 상향에 대해 이견이 있냐는 물음에는 "지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사모펀드 투자자 기본요건을 1억원으로 낮춘 것에 대해서는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DLF 조사를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금감원 조사가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DLF 투자자들의 주장에 대해 "항상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전일 '2019 서울국제금융 콘퍼런스' 직후 기자들과 만나 KEB하나은행의 DLF 자료삭제 지시 정황과 관련해 조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니 이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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